고양이 치주염 증상과 원인 6가지, 치료방법

고양이를 키우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어렵다고 느꼈던 부분은 목욕과 양치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많은 집사님들도 공감을 하실것 같은데 이번 글에서는 어려워서 미루게 된 양치로 인해서 발생하는 치주염 증상과 원인 6가지에 대해서 정리해보고 나아가 치료 방법까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치주염 증상과 원인
고양이 치주염 증상과 원인

고양이 치주염 증상

치주염은 일단 반려인들이 어려워하는 양치를 잘 못해줘서 생긴 질병이라고 봐도 무관할 정도입니다. 왜냐면 잇몸과 치석, 치태로 인해서 생기는 질병이며 나중에는 이게 염증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에는 발치를 해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초기에는 잇몸이 붓고 충혈되는 증상을 볼 수 있는데 고양이들이 사료나 간식 등을 잘 먹지 않으려고 하고 먹는 모습도 많이 불편해 보이게 됩니다. 상황이 더 나빠지게 되면 음식 찌꺼기가 쌓이고 임 냅새가 나면서 침과 함께 고름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 외 원인들

대부분 양치를 잘 못해줘서 치주염이 발생하긴 하지만 꼭 그렇지 않은 경우들도 있습니다. 일부 고양이들의 경우 유전적인 요인으로 치주염이 잘 발생을 하기도 하고 치아 배열이 좋지 않은 품종의 고양이들도 그렇습니다. 예를 들자면 페르시안 고양이나 브리티시 숏헤어와 같이 짧은 코가 특징인 고양이들이 그렇습니다.

고양이 치주염 치료

만약 치주염이 초기증상이고 치석, 치태로 인한거라면 자주 칫솔질을 해주는 것 만으로도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만 그렇지 않은 경우 항생제를 먹여야 하는 경우가 있고 확실하게 치석을 제거해주기 위해선 스케일링을 해줘야 합니다. 스케일링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사람처럼 얌전히 있을 수 없으니 대부분 수면마취 후 진행을 하게 되는데 건강에 이롭지 않으니 귀찮고 어렵더라도 최대한 고양이 칫솔을 자주 해주는 것이 고양이들의 건강과 반려인의 지갑을 지키는 지름길입니다.

고양이 치주염 초기 증상

가장 명확한 증상으로 통증을 동반한 잇몸의 염증, 부종, 붉게 변한 증상들이 있으며, 일반적인 신호로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침이 많이 나옴
  • 사료를 먹거나 물을 먹는 양이 크게 줄어듬
  • 간식이나 사료를 앞에 두고도 아무것도 하지 않음
  • 한쪽으로만 먹는 모습을 확인함
  • 사료를 먹는 도중 울거나 큰 소리를 냄
  • 식사 부족으로 인한 체중 감소.

일반적으로 위 증상들을 통해 치주염 초기를 확인할 수 있지만, 이런 신호가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키우고 있는 반려묘의 입 안을 살피고 깨끗이 관리해주며 동물병원에 방문했을 경우 수의사에게 확인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만약 데리고 방문하기 어렵다면 잇몸의 상태를 사진을 찍어서 방문하는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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