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키우는 반려묘가 자야할 시간만 되면 벌떡 일어나서 밤새 울고 있다면 몇가지 간단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수면 장애를 호소할 정도로 불편하신 분들이 이 글을 읽는다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으니 파양을 선택하지 말고 하나씩 실천해보시길 바랍니다.
고양이가 밤새 우는 이유
밤에 우는 이유를 알아야 해결 방법도 아는 법, 왜 고양이들은 집사들이 잠을 잘 수 없게 만드는지 궁금하실 텐데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 고양이는 야행성이다.
- 에너지 소비가 부족하다.
고양이들의 눈은 약간의 빛만 존재해도 잘 볼 수 있도록 발달된 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낮보다 밤을 더 선호합니다. 그리고 사냥을 더 수월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밤에 더 활동적인데 낮에 대부분 잠을 자고 나니 당연히 밤에 집사들이 잠잘시간만 되면 놀아달라고 울고 보채게 되는 것입니다.
해결 방법 2가지
낮 시간 활동량 늘리기
어떻게 하면 낮에 잠을 안자고 고양이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만들수 있을까? 생각하면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먼저 자율급식을 하는 집사분들이라면 아침에 사료가 채워져 있으면 안되고 반드시 비워져 있어야 합니다. 그런 다음 먹이퍼즐처럼 쉽게 사료를 먹을 수 없게 만들어 스스로 어떤 액션을 취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도록 만들어 주는것이 포인트입니다. 먹이퍼즐이 집에 없다면 사료나 간식을 집 안 곳곳에 숨겨두어 이곳 저곳 탐색을 하러 돌아다니게 만드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반응이 없고 잠을 자려고 한다면 사냥놀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장난감에 반응이 없는 경우 대부분 장난감이 질려서 그럴 수 있으니 새로운 장난감을 준비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자기 전 밥주는 타이밍
만약 보호자가 직장인이라면 낮 시간동안 사냥놀이를 해줄수 없기 때문에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저녁시간에 집에 도착해서 사료를 주지 말고 간단한 놀이를 통해서 간식을 제공하고 자기 전에 사료를 주는것이 좋습니다. 배가 부르면 잠이 오는 것처럼 고양이들에게도 같은 방법으로 잠을 자게 만드는 것입니다. 다만 사료를 제공해주고 반드시 20분~30분 후에는 그릇을 치워준 후 새벽에 일어나더라도 먹이퍼즐이나 집안 곳곳에 있는 간식들을 탐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면 굳이 자고 있는 집사를 깨우지 않고 스스로 활동량을 늘린 후에 잠을 자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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